Proper restaurant etiquette is essential for business trips abroad. Reservations are mandatory, requiring necessary details and confirmation in advance. Upon arrival, coats should be left in the cloakroom, and seating should follow the waiter’s guidance. Seating arrangements depend on rank and event nature, while proper posture is crucial. Conversation during meals should match the pace of others. Tipping customs vary by country, and offering the appropriate amount is courteous. Other etiquette includes respecting waitstaff and maintaining proper table manners.
비즈니스 해외 출장
5-4 레스토랑 기본 에티켓
| 예약 |
사람과의 만남이 약속에서 시작되듯이, 비즈니스 런치나 디너는 예약이 필수 다. 첫 단추를 잘 끼워야 마무리가 잘되는 것처럼 한 통의 전화로 기분 좋은 식 사를 즐길 수 있다. 이제 우리도 예약또는 취소 문화에 좀 익숙해질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아직까지 한국의 많은 식당이 예약제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예약을 하고 이것을 지키지 못할 경우 취소를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아직까지 식당예약을 거추장스럽게 느끼는 직장의 상사 또는 동료를 옆에 두고 있다면, 'Globalization'은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 예약시 이름, 연락처, 일시 및 참석자 수를 알려준다.
• 4인 이상이거나 특별한 경우에는 메뉴와 와인도 선별해 미리 주문 해놓는 것이 좋다.
• 특별한 날생일,결혼기념일 등일 경우에는 예약시 미리 얘기하는 것이 좋으며, 모임의 성격에 따라 '조용한 자리' 또는 '전망 좋은 자리'등 원하는 장소까 지 미리 지정할 수 있다. 더 좋은 서비스를 받기 위함이다.
• 가격 및 지불방법은 미리 물어 결정한다.
• 적어도 2주일 전에 예약하고, 전날 예약을 재확인한다.
| 입장과 퇴장 |
• 예약사항 및 이름을 확인한다.
• 겉옷이나 모자, 가방 등의 소지품은 클록 룸 Clock Room 에 맡긴다. 여자와 의 동행시 남자가 여자의 외투를 받아 보관시켜주는 것이 예의이다. 여 성일 경우, 핸드백은 반드시 지참한다. "핸드백이 없는 여자는 여자가 아 니다"라는 서양속담도 있다.
• 레스토랑에 도착하면 먼저 손을 씻는다. 짐을 맡긴 후에는 레스토랑에 들어가기 전 화장실에 들어가 손을 씻고, 옷매무새를 다시 한 번 가다듬 는 여유를 갖는다. 이미 착석한 후에 양해를 구하고 손을 씻으러 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 웨이터가 자리를 안내해줄 때까지 기다린다. 왜 그렇게 급한지 막무가내로 밀고 들어가는 우리네 식당 문화... 아직까지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상황이다. 조금만 기다려서 익숙하게 안내를 받아 착석하는 여유를 갖자. 고급 레스토랑일 경우, 웨이터의 안내를 받게 되는데, 이때는 손님 또는 여자가 먼저 들어가도록 권유한다. 앉을 때 서비스를 받게 하기 위 함이다.
• 일반 레스토랑일 경우에는 주빈이 먼저 들어가 자리를 안내한다. 퇴장 시에는 목적성이 없으므로 누가 먼저 나오든 관계없다.
| 자리 배치 |
한국에서는 일반적으로 나이순, 직위순, 여자순, 기혼자순 등으로 상석이 결정되나 비즈니스에서는 직위가 우선된다. 말석에는 주인 및 주인의 친척이나 가족이 앉는다. 대연회의 Banquet Seat백을 등지고 있는 자리 에는 여성 과 손님이 앉는다. 여러 명이 좌석을 서로 양보하는 것은 꼴불견일 뿐 아니 라 다른 사람에게 폐를 끼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좌석배치는 나라마다 다소의 차이가 있으나 상석의 기준은 대동소이하 며, 공식적인 행사에는 대개 유럽식 또는 미국식의 두 가지가 기준이 된다. 두 나라 공히 남녀동석인 경우는 반드시 남녀가 교대로 앉고, 주최자의 부인 은 마주보고 앉고, 이어 손님은 서열 순으로 오른쪽 왼쪽 순으로 번갈아 가며 앉게 된다. 소수의 정찬일 경우 주최자가 손님들을 일일이 자리에 안내하지만, 대 규모의 연회에서는 사전에 좌석배치도 Table Plan을 만들어 손님들이 쉽게 알 아볼 수 있는 벽면에 부착해 혼선을 줄인다. 더욱 공식적일 때는 각자의 테 이블에 이름표 Name Tag을 세워 지정좌석의 위치를 알려준다.
• 상석 : 웨이터가 먼저 의자를 빼주는 자리/ 입구에서 먼 곳/ 벽을 등진 곳/ 창가나 레스토랑 내부가 잘 보이는 곳, 정원이 보이는 곳 등 전망 좋은 곳,
• 말석 : 통로, 출입구에 가까운 곳/ 벽 또는 출입문을 바라보는 곳
| 착석 |
• 식탁과는 주먹 2개 정도 간격을 두고, 의자 깊숙이 앉는다. 식탁에 너무 가 깝게 앉으면 음식을 먹는 데 불편하고, 너무 멀리 떨어져 있으면 입이 음식 에 자꾸 가까이 다가가게 된다. 이것을 일본인들은 "짐승이 음식을 놓고 먹는 모습"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일본인들은 국을 들고 마신다.
• 등을 의자에 기대지 않는다.
• 양 무릎 사이의 간격이 너무 벌어지지 않도록 한다. 다리를 꼬고 앉는 것도 보기에 흉하다. 한국 사람은 좌식문화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의도 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 식탁 위에 팔꿈치를 올려놓지 않는다. 한국의 식사예절과 동일.
• 양손은 큰 접시를 사이에 두고 식탁 모서리에 가볍게 없거나 무릎 위에 올려놓는다. 한국에서는 이것이 무례한 것으로 간주되나, 외국에서는 역사적으로 "나는 당신에게 공격할 의사가 없습니다"의 표시로 두 손을 상 대방이 보이는 곳에 두었다고 한다.
• 여성의 핸드백은 등 뒤나 발 옆의 바닥, 빈 옆 좌석에 놓는다. 장갑, 손수 건, 부채 등은 핸드백 속에 넣거나 무릎 위의 냅킨을 반으로 접어 그 속에 놓는다. 냅킨은 다 펴지 않고 반만 펴서 사용하는 것이 에티켓.
• 정식 만찬일 경우 외국에서는 모자를 썼을 때 남자는 실내에서 벗고, 여자 일 경우 점심에는 쓸 수 있으나 저녁 만찬에서는 반드시 벗는다. 정장에 모자까지 곁들인다면 그야말로 완벽한 신사!
| 식사 중의 대화 에티켓 |
• 식사 중에 대화를 하면서 상대방의 식사속도에 맞춰 천천히 먹는 것이 서양인들의 식습관이다. 다 먹은 후 상대방의 접시에 음식이 남아있는 것을 보고 "미안합니다. 제가 먼저 먹었군요"라고 사과해도 그때는 이미 늦다. 이때는 콩 하나라도 남겨놓는 여유를 갖자. 그리고 상대방이 마지 막 포크를 들 때 포크로 콩을 찍어 같이 먹는다면, 그나마 낙제는 면할 수 있지 않을까.
• 대화를 위해 음식을 조금씩만 입에 넣어 먹는 것이 요령이다. 스푼이 다 들어가도록 입을 벌려 수프를 먹는다든지, 하드롤과 같은 빵을 통째로 들 고 먹는다든지 하는 행동은 유년시절에 이미 깨쳤어야 할 기본적인 식사 예절이다.
• 식탁에서 주위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교양 있는 대화를 나누되, 멀리 떨어져 앉은 사람과는 큰소리로 이야기하지 않는다.
• 식사 도중에 먼저 화제를 꺼내거나 상대방으로부터 질문을 받은 경우에는 손에 쥐고 있던 스푼 등을 잠시 내려놓은 후에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 완전 히 손에서 떼라는 말은 아니다. 기물을 들고 이야기에 빠지다보면, 어느새 나이프가 상대방의 얼굴을 향하고 있지 않을는지....
• 비즈니스의 연장으로 식사시간에 중요한 이야기가 오고 갈 경우에는, 사전 에 지배인에게 언질을 주어 방해 받지 않도록 조치해둔다. 이것이야말로 프로 비즈니스맨의 기본이 아닐까?
• 상대가 입안에 음식을 넣었을 때 말을 걸지 말아야 하고, 상대방이 자신 에게 말을 시켰을 때 입안에 음식이 있으면 서둘러 대답하지 말고 음식 을 삼킨 후 "Excuse me"라고 양해를 구한 다음 말한다.
• 'Don't speak your mouth full'은 서양 식사 예절의 시작이다.
| 흡연 에티켓 |
중요한 자리라면 어떤 경우든 식사시 흡연을 삼가는 것이 좋다. 굳이 담배를 피운다면 디저트가 끝난 다음 흡연하고, 사전에 흡연자와 금연자를 구 분해서 앉는 배려가 필요하다.
Gourmet도 정신
풀코스는 보통 8가지 이상의 음식한·중·일식 공통 이 나오므로 중간 잠을 못 이겨 담배를 피우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 또한 성급한 행동임에는 두말할 나위 없다. 식사시에는 음식 하나하나의 맛에 빠져보자. “세계적으로 생각하고, 지역적으로 맛보고,” 각 코스는 각각의 독특한 특징과 함께 하나의 사슬처럼 이어져 있다. 조화와 균형을 기본으 로, 담배로 인해 먹이의 사슬을 끊지 말라. 풀코스가 하나의 음식이다.
| 계산 :
• 계산은 커피나 식후주를 마신 후 적당한 때에 앉은자리에서 한다.
• 계산서에 'Pay the cashier'라고 쓰여 있지 않는 한, 앉은자리에서 웨이 터에게 음식 값을 지불한다.
• 팁 주는 방법
.계산을 끝낸 후 계산서를 다시 줄 때 자연스럽게 준다.
.신용카드로 팁을 줄 때는 계산서의 팁난에 금액을 쓰고, 음식요금과 함께 계산한 후 사인하면 된다.
.팁은 통상 10~25%로, 좋지 못한 서비스를 받았을 때의 기준이 10%이다.
| 상황별 팁 에티켓 |
우리 나라에서는 아직 팁의 개념이 보편화되지 않았지만 외국에서 팀의 개 념은 생활화되어 있다. 신속한 서비스를 받기 위해 일정한 금액을 테이블 위 에 올려놓던 풍습이 오늘날의 팁TIP To Insure Promptness 문화를 만들었다. 상황에 맞는 적절한 팁핑은 서빙하는 사람에 대한 최소한의 감사 표시다.
레스토랑 ---------------------------------------------------------------
[웨이터나 웨이트리스] 보통 계산서의 15%/ 최저 10%~최고 25%
[헤드 웨이터] 없다. 특별한 경우 5%
[소믈리에] 와인 값의 10~15%
[바텐더] 계산서의 10~15%
[버스보이] 없다
[클록 룸 조수] 코트 1~2벌당 $1
[화장실 조수] 50센트
[주차서비스 조수] 50센트 / 고급 레스토랑일 경우 $1~$3선
호텔 -----------------------------------------------------------------------
[방청소인] 하루는 없다. 추가시 1박당 $1-$2, 일주일에 $5 정도
[룸서비스] 계산서의 10~15%
[세탁 서비스] 계산서의 10~15%
[벨 맨] 가방 하나당 $1정도 방을 안내하고 문만 열어주면 50센트 정도
[벨 캡틴] 문을 열어주거나 택시를 불러주었을 경우에는 없다. 짐을 들어주거나 택시를 잡는 데 구체적으로 도와준 경 우 50센트
[프런트] 없다. 오래 머물 경우, 특별한 도움을 받았을 때 $5 정도
열차 ----------------------------------------------------------------------
[식당차] 계산서의 15%
[바웨이터] 바계산서의 15%
[포터] 보통 $1
공항 ------------------------------------------------------------------
[포터] 보통 $1. 짐이 카트에 가득할 경우 $2-$3
[승무원] 없다
크루즈 -------------------------------------------------------------
[정식 승무원] 전체 요금의 2.5~4%
[식당 승무원] 전체 요금의 2.5~4%
[방청소, 바 등의 하급 승무원] 전체 요금의 5~7.5%를 서비스해 준 인원수로 나누어 주말에 지급
택시 ----------------------------------------------------------------------
[운전기사] 요금의 15% 정도이며, 25센트 이하는 없다. 금액이 커질수록 비율은 낮아진다
미장원 -----------------------------------------------------------------
[미용사] 최소 $1. 보통은 요금의 15%
공연장 -------------------------------------------------------------------
[안내인] 자리까지 안내해줄 경우 50센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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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에티켓 |
• 식탁에서 머리를 만지거나 긁지 않는다.
• 자신의 식기를 치우거나 움직이지 않는다(레스토랑에서).
• 입에 음식이 있을 땐 음료를 마시거나 음식물을 먹지 않는다.
• 오른손으로 식사하는 동안 왼손으로 음료를 마시거나 접시를 에워싸듯 잡 지 않는다.
• 손가락을 빨지 않는다.
• 대화 도중 웨이터의 서빙을 받을 때는 대화를 일단 중지하는 것이 예의이다.
• 웨이터가 음식을 가져오면 "Thank you"나 가벼운 목례를 한다.
• 서빙하는 동안에는 질문을 하지 않고 끝난 후에 한다.
• 양복 재킷은 상사나 주빈이 벗기 전에는 벗지 않는다.
• 자리를 뜰 때는 보통 벗어놓은 재킷을 입고 가는 것이 에티켓이다.
종업원을 대하는 태도
만찬이나 연회일 경우, 여럿이 나란히 앉아 식사하기 때문에 이때는 일반적으로 옆 사람과의 공간이 충분치 않다. 따라서 웨이터가 옆 에서 음식이나 와인을 서빙할 경우, 몸을 왼 쪽이나 오른쪽으로 비스듬히 비켜주는 것이 좋은 매너다. 마치 하인처럼 '야!, 자!' 수준으로 대하는 것은 매너 여부를 떠나 서비스를 잘 받고 싶지 않다는 표시이기도 하다.
글로벌에티켓을 알아야 비즈니스에 성공한다
박준형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