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etiquette emphasizes proper gift wrapping, attaching a card, and receiving gifts with consideration. Different countries have specific customs regarding gift colors and items, so cultural sensitivity is essential. When receiving a gift, one should evaluate its appropriateness based on company policies and circumstances. In some cultures, refusing a gift is customary, and certain flowers or items may be inappropriate. Formal protocols require thorough preparation and understanding of local traditions.
글로벌에티켓
포장
• 포장지는 수수한 것, 감사의 인사말이 간단하게 들어간 것을 선택한다.
• 포장하기 전에 가격표는 반드시 밴다.
• 포장지의 색깔도 국가별로 그 의미가 다르므로 유의한다.
.일본: 검은색이나 흰색 포장지는 부적당하다.
.중국: 빨간색 포장지가 적당하다.
.브라질: 검은색 자주색 포장지는 부적당하다.
.인도: 흰색 검은색으로 포장한 선물은 불운을 가져다준다고 생각하므로 급한다. 초록 색 빨간색 노란색은 행운의 색이다.
카드첨부
• 짧은 편지 또는 성명카드를 봉투에 넣어 선물과 함께 주는 것이 좋다.
• 비즈니스 카드보다는 빈 카드에 직접 쓰는 것이 더 정중하다. 최근에는 영국에서도 명함으로 대신하는 추세이다.
9-2 선물을 받을 때
선물을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받는 것도 중요하다. 선물을 받을 때는 받아도 되는지를 먼저 판단해야 한다. 불 행하게도 뜯어보기 전까지는 가부를 판단할 수 없다. 선물은 누구에게나 납 득할 만한 수준이어야 한다. 자칫 잘못된 판단이 자칫 후회를 부를 수도 있다.
선물을 받은 후 판단 요령
• 지나치게 고가이지는 않는가?
• 받아도 될 때인가?
• 회사규정에 위배되지 않는가?
• 받은 후 상대방에게 끌려 다니지는 않을까?
• 선물을 준 사람과 지난 몇 개월 동안 계약 등을 비롯해 어떤 혜택을 준 적이 있는가?
• 상대방과 미결된 일이 남아 있는가?
위의 질문 중 어느 하나라도 포함되면 무조건 그 선물은 되돌려 보내는 것 이 맞다. 또한 거절할 때는 시간이 중요하니, 24시간 이내에 거절의사를 밝 히고 반송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다. 단, 거절의사는 카드나 문서로 써야 하며, 반드시 발송하는 것이 원칙 이다. 완곡하게 표현하되, 거절하는 이유에 대해서만은 명백하면서도 간략 하게 밝혀야 한다. 회사에 따라서는 반송한 데 대한 증빙을 요구하는 곳도 있으니 사본을 남기는 것이 좋다.
사례 1
회사의 규정으로 인해 못 받을 경우
친애하는 볼프강.
(날마다) 사려 깊게 보내주신 (선물)에 감사드립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지만 회사 정책상 이 선물을 받을 수 없습니다. 오늘 이 편지와 함께/DHL(택배, 분리 봉투 등)로 돌려드리겠습니다.
사례 2
개인 사정으로 인해 못 받을 경우
친애하는 볼프강님께,
(날마다) 사려 깊게 보내주신 (선물)에 감사드립니다. 진심으로 당신의 마음을 이해하지만, 그 선물은 제가 간직하기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오늘 이 메모와 함께/Federal Express로 돌려드리겠습니다.
| 선물을 받았을 때
• 감사인사를 잊지 않는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간단한 "감사합니다"란 말을 잊어먹는다. 습관적으로 감사의 표시를 하는 것이 좋은 매너이다.
• 언제 선물을 개봉해야 하는지를 잘 인식해 조심스럽게 포장을 풀고, 받은 선물에 대해서는 최대한 기쁨을 표한다. 예: "How nice of you to think of me!"와 같은 인사를 한다.
• 감사카드 Thank you card를 써서 보낸다.
.감사카드는 양질의 종이에 친필로 작성해야 한다.
.내용은 간단명료한 것이 좋으며, 3~5문장이 적당하다.
에: "정말 멋진 일이네요. 기프트명이 아름답네요. 너무 좋아서 자주 쓸 거예요."
.감사를 전할 모든 사람에게 각각 카드를 보낸다. 단. 여러 명에게서 받은 선물은 게시판 등에 감사의 메시지를 띄우는 것으로 족하다.
.끝 인사는 형식적인 톤보다는 적절하게 친근감을 전달한다. 'Sincerely'나 'Many Thanks again' 또는 'Best regards'라고 한다.
• 사인을 하고 빠른 시일 내에 보낸다.
국가별 선물 에티켓 (금기품목과 유의사항)
[중국] (죽음과 관련된 것 : 짚신과 시계/ 황새와 두루미/ 흰색, 검은색, 파란색이 많이 들어간 물건/ 손수건: 술품과 눈물을 상징)
·중국인들은 선물을 받기 전에 세 번 정도 거 절하므로 계속 받기를 권한다.
·저녁식사나 파티에 초대를 받을 경우는 먹을 것을 선물로 가져가지 않는다.
·현금을 줄 때 축의금·선물은 짝수로, 부의 금은 홀수의 금액을 준다
·중국어의 '무산'은 '이별'이라는 말과 발음이 비슷하다. 우산을 선물하는 것은 더 이상 만나고 싶지 않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다.
[일본] (흰색 꽃/ 4와 관련된 선물)
.가벼운 선물 ¥3,000-5,000은 서로의 관계를 부 드럽게 하는 윤활유 역할을 하므로 방문할 때 반드시 선물을 준비한다.
.선물 이외에 카드도 보낸다. 연말에는 연하장 을, 여름에는 간단한 식료품을 보낸다.
.식사 초대를 받았을 경우는 수입 스카치 코 낙을 선물하는 것이 좋다
.짝수를 이루고 있는 것은 선물로 주지 않는 다. 꽃도 짝수는 금물이다
[미국] (백합: 죽음을 의미한다)
.선물은 받은 자리에서 바로 풀어보는 것이 예 의이다
[독일] (13송이 꽃/ 포장한 꽃)
.선물을 포장할 때 흰색, 검은색, 갈색의 포장 지와 리본을 사용하지 않는다
.꽃은 포장하지 않고 주며 흡수로 선물한다. *원래는 아르메니아에서 유래
.독일 비즈니스맨은 선물을 주지도 않을 뿐더러 기대하지도 않는다. 값비싼 선물은 뇌물로 취급되므로 고가의 선물이라 판단될 때는 발 온 선물을 되돌려 주는 일도 있다
[프랑스] (빨간 장미: 구애를 뜻하므로 연인 사이에서만 준다/ 카네이션: 장례식용으로 불 길한 꽃이라고 생각한다)
.프랑스 사람들은 향수에 대해 너무 잘 알고 있으며 기호품이기 때문에 선물하지 않는 편 이 좋다
[말레이시아] (이슬람교도에게 돼지고기와 술은 선물하지 않는다/ 돼지가죽으로 된 물건이나 알코올이 첨가된 향수/ 장난감 강아지, 개 그림이 들 어간 것: 개를 부정한 것으 로 여긴다)
.말레이시아인들은 선물보다 정성이 담긴 카 드를 값지게 여기므로 카드를 선물과 함께 주 는 것이 좋다
.반드시 오른손으로 선물을 주고받아야 한다
[인도] (재스민: 장례식과 연관돼 있다.)
힌두교도들은 소를 신성시한다. 소를 이용하여 만든 상품은 선물하지 않는다.
[헝가리] (붉은 장미/ 백합)
.헝가리인들은 자기 나라에서 생산되는 와인 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므로 외국산 와인은 가능하면 선물하지 않는다
.꽃은 반드시 포장해 선물한다.
[멕시코] (노란색 꽃: 죽음을 뜻한다)
은으로 만든 선물은 피한다. 멕시코에서는 은을 여행자들이나 사는 값싼 장신구라고 생각한다
[브라질] (검은색이나 자주색으로 된 것/ 칼과 가위: 인간관계의 단절을 뜻한다/ 흰색, 노란색, 빨간색 꽃, 손수건)
.첫 만남에서는 선물을 주지 않는 편이 낫고 점심이나 저녁을 대접하고 나서 선물에 대한 취향을 생각해본다
.일반적으로 계산기, CD 플레이어 등의 소형전자제품이 좋다
[아르헨티나] (칼과 가위: 인간관계의 단절을 뜻한다/ 흰색, 노란색, 빨간색 꽃, 손수건)
.수입 술에 세금이 많이 붙으므로 술을 선물하면 좋아한다. 가장 인기 있는 술은 스카치와 프랑스 샴페인이다
.좋은 와인이 풍부하므로 와인은 선물하지 않는다
.아르헨티나는 가죽의 주요 생산국이므로 가죽제품은 선물하지 않는다.
[러시아]
.러시아인들은 선물이나 뇌물을 좋아하므로 가능하면 기회를 만들어 자주 선물한다.
.선택 품목으로는 향수, 라이터, 계산기, 명 함, 지갑, 카메라 등이 좋다
[폴라드] (짝수개의 꽃)
.폴란드인은 꽃을 좋아한다. 초대를 받은 경우 꽃을 선물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주요한 거래처에는 간단한 선물을 준비하는 것이 상담에 도움을 준다
.민속제품, 라이터, 필기구 등 부피가 크지 않 고 소박하면서도 부담 없는 선물이 무난하다
[이집트]
.입찰이나 정부공사 수주시, 이집트 정부관리들이 뇌물 성격에 가까운 선물을 공공연히요 구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보석류 등 화려한 것을 좋아하며, 일부 상류층에서는 인삼의 우수성을 알기 때문에 인삼차 등을 좋아한다
.선물을 받거나 줄 때는 오른손을 사용한다
[이스라엘_유대인] (와인 종류, *와인은 제사에 사용되기 때 문에 허용기준이 엄격하다)
.유대인들은 돼지고기와 조개류를 먹지 않는 다. 유대인들은 음식 규정이 아주 까다롭다. 술을 마시는 유대인이라면 와인을 제 외한 다른 알코올 종류는 환영할 만한 선물이 된다
사례 1
꽃의 색깔에 주의하자
아르메니아 문화권에서 노란 꽃을 선사하는 것은 난 당신이 보 고 싶었어요'라는 것을 의미한다. 아나드는 그런 뜻에서 자신의 이란 친구인 라인과 글 레스타니의 어머니에게 노란 꽃을 들고 찾아갔다. 콜레스타니 부인은 아나히드를 반갑게 맞아들였고, 그녀에게 노란 꽃을 내밀었다. 그런데 그녀의 안색이 바뀌면서 차를 끓이러가 겼다고 부엌으로 들어가 버리는 것이 아닌가 잠시 후 아나히드는 그녀를 도와주러 부업에 갔다가 자신이 가져온 노란 꽃이 부엌 한쪽에 내동댕이쳐져 있는 것을 발견했고, 골레스타 니 부인은 그에게 비난하듯 이렇게 말했다. "네가 날 그렇게 싫어하는 줄 미처 몰랐구나."
이란 문화권에서는 노란색 꽃이 상대방을 싫어한 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그 사람이 죽어버렸으면 좋겠다는 뜻도 들어 있다. 페루인들도 노란색 꽃을 부정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함부로 선물하지 않는 다. 멕시코인들도 노란 꽃은 장례식과 관계된 의미 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죽은 사람을 제사 지내는 날 에 빠지지 않고 사용한다. 한편, 중국에서는 흰색이 애도의 색이다.
(노린 드레서 멀티컬처 Manners 중에서)
사례 2
준다고 선뜻 받지 말자
K대리는 이란 거래선 패리드로부터 저녁식사 초대를 받았다. 그는 페리드의 집안에 장식되어 있는 민속 공예품을 보고 감탄사를 연발했다. 대리가 찬 사를 늘어놓자, 패리드는 그에게 공예품을 가지라고 했다. 뜻밖의 일이라 당황하면서 거절 하긴 했지만 패리드의 줄기찬 권유에 그 선물을 고맙게 받았다. 많은 중동인들은 상대방이 그의 소유물을 보고 감탄하면 종교적 의무감으로 그것을 주겠다고 제안한다. 남으로 하여 금 탐심을 갖게 하는 것도 종교적으로 죄가 되기 때문에 도리어 거저 주는 것이다.
10. 공식의전 Protocol
대기업의 해외 주재원들은 일반 비즈니스맨들과의 만남에는 익숙해도 공식 적인 의전, 예를 들면 현지 정부의 관료들을 영접한다든지 아니면 각계의 인 사들을 초청해서 리셉션을 개최하는 등의 일에는 서툴기 그지없다. 비록 외 국 주재생활을 수년간 했더라도 국가별로 차이가 많아 쉬운 일만은 아니다. 심지어 국내 유수기업 모 부장의 경우는 단 한 번도 공식적인 리셉션에 참석한 일이 없었다고 고백할 정도다. 하지만 이미 국경이 없어져버린 단일 세계에서, 특히 구 사회주의 국가들이 개방화에 박차를 가하면서 민·관 합 동으로 사유화·민영화의 기치를 들고 비즈니스세계에 뛰어들고 있는 현 시점을 감안할 때 공식적인 의전 절차나 준비사항 정도는 사전에 알아둘 필 요가 있다. 일전에 대그룹 전자회사의 홍보실에서 전화가 왔다. 모 왕비가 방문한 것에 대한 답례로 선물을 보내려 하는데, 호칭을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문의 한 것이다. 일단 전문가에게 문의한 사실만으로도 국제화 문턱은 넘어섰다 고 볼 수 있으나, 대기업의 의전을 담당하고 있는 부서나 사장이 국왕이나 대 통령 영부인을 어떻게 호칭하는지조차 모르고 있다니... 그러면서도 상품만 잘 만들면 된다고 믿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사례
외전준비 앨셜 박신불씨 예전 부서에서 의전 한 번 제대로 수행하지 못해 여기저기 불려 다녔던 때를 떠올려본다. 춘삼월의 따뜻한 기운 속에 얼어 있던 경제도 풀리고, 박 씨네 사업부에서도 선물시장에 묶어놓았던 자본도 슬슬 되살아나는데... 더구나 한 달 뒤로 다가온 중국의 델리게이션 Delegation 방문행사는 쭈그러들었던 사업부의 제2의 번성을 약속 하는 징표라며 부서 전체가 들떠있다. 사업부내에서는 그래도 국제화됐다고 의전준비 T/F에 선발된 박 씨. 이번 행사는 사업부의 사활이 걸렸다고 할 만큼 중요한 일이니 최선을 다하라는 이사님의 명령도 떨어진 터라, 박 신불사원은 '와신상담이를 악문다.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자료도 수집하고 나름대 로의 체크리스트까지 만들었지만, 박 씨는 공항 영접에서부터 호텔, 리셉션, 숙박, 환송에 이르기까지 너무나 많은 준비 항목에 도대체 무얼 먼저 해야 할지, 무엇이 빠졌는지조차 감 잡기가 힘들다. 담당과장이 자료 준비하라고 준 날도 내일이면 땡! 말로만 듣던 외전. "내가 언제 때로 몰려오는 사람들을 상대해봤나. 기껏 많아아 3명이었는데... 이거 정말 장난 아 나네 박 씨의 이마엔 땀이 송골송골. 그런데 그때나 지금이나 별로 달라진 것이 없는 자신을 생각해 보니 점점 국제화에 점이 떨어지고.... 그나저나 상담을 제대로 끌고 갈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 우리의 호프 박 씨의 주눅이든 얼굴은 점점 핏기만 잃어가고 있다.
글로벌에티켓을 알아야 비즈니스에 성공한다
박준형 지음